cek1450 님의 USA Real Story

미국 학교에서 기부를 원하다는 그리고 학부모 참여의 자원봉사도 많이 원한다는 것쯤은 조금만 검색해 봐도 나옵니다. 현금이나 물품의 기부가 보편적이고 직접 몸으로 뛰는 자원봉사도 많이 한다고 하지만, 영어가 아직 부담스럽다 보니 자원봉사를 할 수 있겠나 싶어서 덮어두고 있었는데 최근에 중학교는 아니고 고등학교에서 Field Trip을 가는데 아이들 교통편 자원봉사를 해 줄 수 있냐는 안내를 받고 보니 언제가 될지 몰라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미국에서 학교 자원봉사를 그냥 하겠습니다 해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비슷할 듯하고 현재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소속 교육청 기준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Fing..

한국에서 중식당 가면 아이가 자꾸 사달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탕수육처럼 "소" 사이즈도 팔면 좋으련만 항상 한가지 사이즈로 판매하는 요리인 유산슬. 가격적인 부담때문에 한국에서도 몇번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곤 했는데 마라탕 재료를 사러 Hmart를 갔다가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겸사 유산슬만들어 보기로~~ 주재료는 돼지고기, 해산물, 그리고 각종 버섯(표고는 꼭), 죽순, 양파, 마늘, 생강, 후추, 치킨스톡, 미림, 소금, 감자전분 필요합니다. 굴소스나 간장을 넣으라는 레시피도 있는데 제가 만들어 보니 해산물로 충분히 적당한 간이 맞아서 안넣어도 괜찮더라구요. 돼지고기 저는 안심을 샀어요. 코스트코에서 덩어리 안심 사온거에서 사용했어요. 적당한 두께로 채 썰어 미림 1t, 전분1t, 소금, 후추 뿌려서..

미국 고등학교 매일 2번의 식사시간인 브런치와 런치메뉴 공개. 고등학생은 매일 선택 가능한 메뉴가 있어서 초중고 급식중 제일 먹을만 한 거 같아요. 초중학교 급식은 그냥 이야기로 듣고 상상해 보면 고등학교 급식보다 굉장히 부실한거 같아요. 브런치 메뉴 공개! 저희 아이는 초코 우유를 매일 브런치에 1개 점심에 1개 하루 2개씩 꼭 먹는데요. ㅎㅎ 머핀시나몬롤와플. 팬케이크??추워졌는데 ... 한여름에도 안주던 얼린과일이 등장한데요. 점심메뉴 파스타덮밥같은 밥메뉴. 아시안 비율이 높은 학교라서 밥메뉴도 빵메뉴 만큼 자주 나옴. 항상 점심에 선택할 수 있다는 샐러드. 저희 아이는 모짜렐라 제외한 치즈를 안먹고 크림파스타와 마요네즈를 먹지 않아서 점심에 안먹는 메뉴가 햄버거예요. 피자는 치즈피자를 먹곤한다던데..

미국에 50여년 넘게 지내오신 지인께서 미국 여기 저기 살아보신 결과 샌프란시스코가 좋으시다고 미국에서 손에 꼽히는 문화도시로 지내다 보면 굉장히 볼거리 할거리 등 이벤트가 많은 도시라고 매번 칭찬을 하신다. 가을이 되니 여름에 진심 한점도 없던 구름이 하늘에 좀 떠다니고 덕분에 여기저기 그늘도 좀 생기더라. 햇빛도 여름처럼 따가운 느낌도 덜하고 그래서 곳곳에서 여러 페스티발 등 행사가 열리는 느낌이다. 그러다가 SAN FRANCISCO OLD CAR PICNIC 이란 행사광고를 접했다. 일단, 무료 ^^ 장소는 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PARK ! 이곳이 꽤나 관광지로 유명한듯 하더라 지난번에 GOLDEN GATE, PIER39, SAUSALITO등 바닷가 위주로 가봤기에 안가본 장소와 OLD..

영어를 못하는데 준비 1도 없이 24.6월에 미국 도착해서 시차적응과 이사짐 받고 미국 생활에 익숙해지기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적응하는데 내 기준 한 2달쯤 걸렸던거 같다. 그리고 아이들 새학기가 시작되니 또 좀 바빠지긴 했어도 어느정도는 미국생활리듬이 좀 갖춰졌다는 마음도 생기고 아이들도 도시락대신 학교급식을 먹어줘서 다른 엄마들보다는 좀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는편인데 대신 바깥양반 도시락은 싸기는 한다. 미국에서 점심값이 보통 2만5천~3만원쯤 되기때문에 점심값무서워서 점심 도시락을 싸게 된다 ㅠㅠ 은근 귀찮고 힘듬.... 그렇게 아이들까지 학교를 잘 적응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9월쯤 영어 못하는 답답함을 느끼고 느끼다가 ESL을 배워보기로 했지. Goolgel Map에 Adults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