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중식당 가면
아이가 자꾸 사달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탕수육처럼 "소" 사이즈도 팔면 좋으련만
항상 한가지 사이즈로 판매하는 요리인 유산슬.
가격적인 부담때문에 한국에서도 몇번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곤 했는데
마라탕 재료를 사러 Hmart를 갔다가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겸사 유산슬만들어 보기로~~
주재료는 돼지고기, 해산물, 그리고 각종 버섯(표고는 꼭), 죽순, 양파, 마늘, 생강, 후추, 치킨스톡, 미림, 소금, 감자전분 필요합니다.
굴소스나 간장을 넣으라는 레시피도 있는데
제가 만들어 보니 해산물로 충분히 적당한 간이 맞아서 안넣어도 괜찮더라구요.
돼지고기 저는 안심을 샀어요.
코스트코에서 덩어리 안심 사온거에서 사용했어요.
적당한 두께로 채 썰어
미림 1t, 전분1t, 소금, 후추 뿌려서 밑간 합니다.
코스트코 냉동새우와 홀푸드 냉동scallops 두가지 사용했어요. 해동 했다가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버섯은 표고버섯, 양송이, 새송이 준비 했구요.
죽순, 양파, 마늘 길쭉 길쭉 채 썰어 둡니다.
저는 청경채가 있어서 추가 했어요.
죽순은 Hmart에서 통조림제품을 살까 하다가
좀더 맛있어 보이는 비싸지만 냉장죽순을 사보았어요.
아마 정통 유산슬에는 초록채소는 안들어 가지 싶네요.
식용유 적당량 넣어서
마늘과 다진 생각 넣어 볶습니다.
돼지고기 먼저 익히다가 해산물 넣습니다.
다음으로 야채 넣구요.
치킨스톡 분말도 1t정도 간 보면서 넣습니다.
마지막으론 감자전분물 넣어가면서 걸쭉한 느낌 살려줍니다.
밥에 바로 올려서 덮밥으로도 좋고
따로 접시에 담아 같이 먹어도 좋은 유산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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