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k1450 님의 USA Real Story

딱히 제목을 정하기가 어려워서 Middle School 적응이라고 적어보는데이건 적응이 아니라 Middle School 좌절이 아닌가 싶다.부모가 미국에서 중고등 학창시절을 겪어보지 않은 상태로미국에 와서 아이를 초등도 아니고 중고등부터 시작하는건 꽤나 무모한거 같다. 한국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이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긴 마찬가지인데그래도 교과의 수준은 어느정도 가늠이 되는데미국의 중고등은 교과의 범위나 교육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감도 안잡히고영어도 얼마나 잘해야 하는지 싶다가오늘 사건 하나가 발단이 되어 학교과제를 확인 하는 순간 아... 너무 어렵구나...45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난 후 해야하는 과학과제인데 서술형...ㅠㅠ나도 못하긋다 ㅠㅠ 전에도 한번 언급한적이 있는데아이의 학교는 거..

멕시칸 요리 중 Fajita를 참 좋아 합니다. 그릴된 야채와 고기에서 나는 그 특유의 불향은 정말 매력적이죠. 유투브에서 만드는걸 한번 찾아봤는데 ㅋㅋㅋ 너무 어렵겠더라구요. 레스토랑맛을 재현해주신다는데 고기 양념이 꽤 복잡했고 sizzling 해야한다며 넓은철판까지 역시 요리사의 요리란 일반인이 하기엔 다소 무리가... 다시 평범한 요리법을 찾아볼까해요. 깔끔하게 레스토랑 원조는 머리속에서 지워 내고 적당히 평범한 Fajita를 만들어 보아요.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fajita의 핵심은 고기도 고기인데 양파와 파프리카도 한몫하죠~~ 따로따로 볶았어야 했지만... ㅋㅋㅋ 그냥 원팬하겠습니다. 소스는 아래 2가지 휘리 휘리릭 뿌립니다. 그리고 sizzle... sizzle....sizzling!!!..

황당스럽게 평생 안쏘여봤던 벌쏘임을 당하다니요. 허허... 사건의 시작은 아이하교시간에 데리러 나가는데 집을 나서서 몇자국 걷지 않았는데 머리쪽에서 '윙~' 소리가 나길래 '머지? '하는 마음에 살짝 머리를 흔들면서 머리카락을 손으로 넘기는데 너무 무섭게 손에 뭔가 스치는데 첨엔 벌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새똥? 인가 아님 뭐 열매인가' 하다가 다시 '윙~'하는 순간 '곤충인가?' 했다가 머리속은 복잡하고 이게 아까 머리칼에 쉽게 안떨어질 듯한 느낌인거예요. 누구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뭔지 보고 좀 조심히 떼어달라고 하고 싶은데 사람도 안보이지요 애가 휴대폰 못가지고 다녀서 연락도 못하니 가긴가야하고 '이걸 어쩌나 무조건 머리에서 떼어내고 차를 타자' 하고 진짜 미친듯이 손이랑 옷 그리고 머리를 흔들..

지난 치폴레에 이어 미국에서라면 맛봐야한다는 In-N-Out Burger🍔를 먹어보기로 한다. 외식을 너무 안하니까 나도 아이들도식당에서 주문영어를 못익히는것 같아서다데리고 나왔고 In-N-Out은 앱주문이 안되는 곳이라서꼭 매장에서 직접 주문만 가능하다.메뉴를 이해하면 주문은 쉬운거 같다.메뉴가 진짜 단촐하기 그지없다. 버거, 감자튀김, 음료 끝이다.버거도 고르고 말것도 없이 소고기뿐이고단지, 치즈와 야채 그리고 패티를 어떻게 넣을 것인지 알려주면 된다. 미국사람들은 설마 치즈뺀 햄버거를 먹을까?? 싶지만우리애는 치즈를 싫어하니까 빼달라고 할 필요없이 햄버거를 시키면 빵+패티+야채+소스 조합이다.치즈버거는 빵+치즈+패티+야채+소스 조합이고더블더블은 빵+치즈2+패티2+야채+소스 조합이다.보통 치즈버거..

에프로 할 수 있는 편한 닭구이요리 준비해 봅니다. Trader Joe's 아니 Costco포함해서 미국에서 매번 닭다리살만 사다가 닭다리구이를 위해서 닭다리 Drunsticks를 사봤지요.닭다리살에 비하면 더 저렴한 닭다리... skinless boneless가 아니라서 싼걸까나 레시피는 별거 없습니다. 칼집 넣어서 우유에 30분 정도 자장자장 재워줍니다.원래 푹 담그면 좋구요. 이날따라 우유가 좀 부족해서 적당히 담고 자주 뒤집어 줬습니다. 원래는 그냥 소금 후추만 뿌리고 굽는데 Wholefood 세일 하길래 양념 하나 사봤습니다. 그래서 새로산 양념 찹찹뿌리고 에프에 400F세팅 하고 1번째 굽기 20분 다시 뒤집어 2번째 굽기 15분이 기준이지만 닭다리 상태 봐가면서 가감하세요. 저는 이렇게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