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REAL 일상

CA CRV 환급받기

cek1450 2024. 11. 23. 21:50

미국의 수돗물 석회수 이슈때문에
석회제거에 대해 좀 생각해 봤다가
뾰족한 해결법이 없어서 일단 생수를 사다 먹고 요리하는데 사용하고 있는데

코스트코에서 생수를 사다보면
영수증에 추가금이 붙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생수 40개들이 3.99달러에 2달러씩
그리고 맥주나 다른 술, 그리고 주스를 사더라도

이런 추가금이 붙어서 찾아보니
재활용부담금 같은 같은 거 였다.

뭔가 일단 내가 지불했으니 환불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정확히 어떻게 하는 건지 몰랐다가
단지에 알고 지내는 한국분에게
이걸 환급받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

내가 환급받는 방법은 재활용수거차가 올때
모아둔 병, 캔, 플라스틱통을 가져가서
환급받는 것.

이용하는 회사는 Recycletek이란 곳이고
산호세 쪽 3곳에 주1회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수거하는 차량이 온다.

바로 돈으로 환급받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할려면 재활용 본사(?) 같은 곳으로 가야 하는듯 하고
내가 이용하는 곳은
계정을 개설하면 Ecowallet에 마일리지처럼적립을 해주고 이걸 10달러 이상이 되면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PayPal 이나
Debit카드를 추가로 받아서 거기다 옮겨 사용할 수 있다.
Debit card는 물병수거 아저씨에게 말씀드리면
바로 그자리에서 등록해서 주신다.
첫 12개월은 월 3.5$ 해당하는 사용수수료는 없고
이후 부터는 120일 단위로 사용해야만
월 3.5$의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하니 잊지말고
Debit card 잔액은 MyPaymentVault에서 확인가능하다.




일정의 수수료가 좀 안타깝지만
그래도 집주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미국에서 이런 재활용보증금 제도를 시행하는 주가 많지는 않았지만 캘리포니아는 시행하기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구입했다는 증명 및 기계인식을 위해
온전한 상태로 가져가야한다.
한국처럼 라벨을 제거하거나 플라스틱을 찌그려트리면 인식이 안된다.

거의 모든 음료수에 CA CRV 표시가 있으면
가능하고
많이 실수 하는 부분이 우유통은 살때 보증금을 안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생수를 드시는 캘리포니아 거주 한국분들은 환급서비스 찾아 꼭 환급받으세요.

추가로 석회제거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https://m.blog.naver.com/cek1450/223670630866

캘리포니아 석회수해결법

미국의 수돗물에는 석회성분이 많아서 한국의 수돗물처럼 바로 먹기에는 적합치 않다고들 하여... 식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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