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초중고를 보내면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은 등하교라이딩과
점심도시락이 아닐까?
지금 내가 지내고 있는 미 서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기준으로 이야기 하면
등하교라이딩은 G5부터는 혼자 다녀도 무방하다고 하니 학교와의 거리에 따라서 어느정도는
부담감을 내려 둘 수도 있지만
미국의 땅덩어리 자체가 넓기때문에
도보이용가능한 학교근처 주택가에 자리잡기가
그리 쉬운 선택지는 아닌듯 하다.
스쿨버스가 다니기는 하던데
지인의 말에 따르면 특수아동만 이용하는 기준(?)이 있어서 일반 학생들이 이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학교를 통해 공식적으로 안내 받은 내용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 누구도 스쿨버스이용에 대한 궁금증이 없는 것으로 보면 일반인 대상 이용은 아닌것이 분명한 듯 보인다.
미국은 특히 산호세 인근은 자차없이 생활이 가능하긴 한걸까?
버스가 안다니는건 아니던데
집근처를 지나가는 버스운행시간을 보니
오전 6시경은 30분 간격이고 다른 시간대는 거의 1시간의 1대던데...
이건 거의 내가 살던 시골에서나 있을 법한 버스시간표와 다름 없다.
쿠퍼티노에서 샌프란시스코 가는 방법이
개인운전으로는 1시간
우버를 불러타고 가면 편도 100달러이상인데
대중교통은 없냐 물어보니
이렇게 저렇게 버스, 전철(?)바꿔 가면서
편도2시간 걸리기 때문에 직접 운전하지 못하면
우버를 타게 된다고 하더라.
구글로 검색을 해보니
택시는 어떤 차량을 이야기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버라기엔 가격차이가 나니 택시가 있긴 한듯....
대도시는 모르겠는데
산호세인근에서 택시 비슷한 차량은 못본듯하다.
미국에서 운전하기는 일단 도로가 넓고
대도시빼면 주차간격도 넓어서
운전자체만 보면 어렵지는 않는데
소소하게 지켜야할 교통법규가 좀 다르고
땅덩어리가 넓어서 모든 구간에 신호등을 설치하지 않고 STOP사인이라는 규칙을 만들어서 사용하는듯 하다.
또한 center turning lane 라는 중앙공유차선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 라인에 들어가면 좌회전이든 우회전이든
반대편차만 오지 않는다면 가능하다.
그런데 이게 은근 무섭다... ㅠㅠ
그런데 표지판을 잘 봐야 하는게
어떤 곳은 U턴금지
어떤 곳은 No turn on red 이게 정해진 시간이있거나 등등 참으로 여기저기 봐여함 ㅠㅠ
아무생각없이 우회전은 다 되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빨간불 우회전은 전혀 진행방향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기에 모르고 다녔을때
큰 사고는 없었는데
이렇게 법규 안지키다가 사고 나면
정말 너무너무 피곤해 지니까 절대 지켜야 합니다.
미국 교통사고처리 관련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그야말로 홧병발병 ㅠㅠ
◇모양으로 carpool lane 도 2명 이상 있을때만 이용할 수 있고 대부분 시간이 표시되어 있는데
운전하면서 읽을려니 참 ㅜㅜ
여러모로 미국운전은 하다보면
눈치를 너무 보게되서 운전이 힘들게 느껴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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