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늘은 무얼 해먹지 - 닭곰탕

몇일째 계속 추워서 너무도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요즘.
한국도 겨울이라 국물요리 레시피가
온라인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그 중 내눈에 잡힌 닭곰탕!!!

간단한 재료에 끌려서 시작했는데
레시피도 매우 간결해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이거 만드는날 분리수거가 있어서
이거저거 신경쓰느라 아쉽게도 레시피 순서가 엉망진창 되어버렸다.

그래도 완성작은 내 기준 맛 합격이니 그걸로 되었다.

그럼 빠르게 닭곰탕 만들어 보자구요.

재료는 닭다리, 감자, 대파 파란부분, 양파, 마늘, 소금, 후추, 물로 세상 간단.

닭다리는 트레이더조 소환.

닭껍질을 벗긴 후 데쳐 한번 헹궈주세요.
오징어껍질 벗길때 키치타올 쓰면 닭껍질 안미끄러워서 잘 벗겨지더라구요.

냄비에 물2리터+ 마늘+ 양파 + 파 넣고
그리고 다시 데친 닭다리까지 넣어서 20분간 삶아주세요.

데친닭다리와 야채를 물에 넣고 20분 삶은 후
양파와 대파 닭다리를 건져내고
육수에 마늘만 남겨 그 마늘을 으깨고
감자를 넣어서 삶아주세요.

감자가 읽을 동안 닭다리에서 살만 발라내요.

이건 제가 뒤죽박죽 레시피 하느라 ㅠㅠ
덜익은 거예요.
야채와 데친닭다리 푹 끓여서 다 읽은 닭다리살 발라내세요. 뜨거우니 닭다리살떼어내실 때 조심하십쇼.

발라낸 닭다리살을 다시 국에 넣어 끓이면서
소금과 후추 간 더해주면 완성!!!

이 쉬운 레시피순서를 왜 헷갈렸을지...

당면따로 삶아서 넣어 먹었더니 밥과는 또다른 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