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운전면허증 유효기한은 비자마다 다를 듯 한데
외국인 신분인 나의 첫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은 I-94와 연동되어서 I-94 만료쯤인 약 2년짜리였고
그 갱신기간이 왔다.
만료는 26.6인데
갱신 2달쯤 전에 갱신하라는 Email을 받았다.


온라인으로 될 것처럼 보이지만.....음 아니야 직접 DMV 가야해.
외국인이라서???
하지만 방문전에 온라인으로 1차 작업을 해주면 방문처리시 엄청 간결하긴 하더라고.

로그인해서
( 오랫만이라서 또 비번을 까먹었지만...)
기존 정보 바탕으로 그대로 불러와서
체크해주면 되는거라서
크게 어렵진 않고요.
중간 중간 수정도 할 수 있구요.
(ㅋㅋㅋ 저는 너무 정직하게 적은 몸무게를 쪼꼼 조정해봤습니다 ㅋㅋㅋ)
미국 운전면허증엔 키와 몸무게, 머리색과 눈동자색도 표기하거든요.
다 정보기입하고 확인하면 메일을 하나 받구요.


온라인에서 작성한 것을 확인해주는 code를
DMV에서 물어보기 때문에 캡처 하거나
이메일 열어서 DMV 직원에게 확인시켜주면 됩니다.
DMV 방문예약 연이어 하면 좋은데
보통 예약은 1달 후쯤 가능해서
그냥 다음날 워크인 오픈런 갑니다.
첫 DMV 방문때는 정말이지 밖에서 끝도 없이 대기 하다가 한 1시간쯤 지나면 아...이제 기다림은 끝인 건가? 생각하면 바로 오산...
엄청 기다려서 첫 만나는 직원은 어떤 일때문에 왔는지 확인하고
관련 준비서류 뭐뭐뭐 있는지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기본 인적사항 같은거 작성안했으면 따로 작성하라고 하면서 일단 일처리 관련된 기본만
다 확인만(?) 한 후,
번호하나 알려주면서 ㅋㅋㅋ 호출하면 창구로 가~하고 그분과의 업무는 끝!
그러고 다시 약 1시간 30분 기다려야 진짜 업무를 봐주는 창구에서 일을 처리 해주는데
처음에는 업무를 처리해주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게 맞나 싶었는데
서류 검토을 해주면서 혹시 미비한 서류가 있다면 더 이상 DMV에서 기다리지 말고 필요한 서류를 다시 준비해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나름 DMV만의 노하우였나 싶기도...
그런데 요즘은 산타클라라 및 몇 DMV에서
전처럼 무작정 줄을 서서 첫 직원을 만나는 방식이 온라인 줄서기 Self-Check In Office로 바꿔서
DMV 오픈 8시경 QR코드로 접속해서
온라인으로 번호표를 받고 본인이 몇번째 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기다리는 시간은 똑같더라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는 있는 듯 하다.

이런저런 연유로 8시접속은 못하고
집에서 출발하면서 8시20분에 접속 했더니 84번째...설마했는데 DMV는 여전히 매번 바쁨...

15분 거리라 도착하고도 아직 60여명대기...
보통 1분당 1명정도 처리속도로
10시경쯤 내순번이 되었고 호출된 창구로 가서 온라인 줄서기 번호보여주고
[ 무슨 일로 왔냐 해서
->운전면허 리뉴하러 왔다 ]
기존 운전면허증 달라고 해서 드리고
운전면허증뒤에 바코드 찍으시더니
[ 온라인에서 작성했냐 -> 저 위에 코드 확인시켜주니]
창구옆 태블릿에 정보 작성한거 다시 한번 틀린부분 없는지 확인하고 서명하라고 하고
엄지도 스캔하고
추가 서류로는 I-94하고 여권 확인하고
처음 운전면허때 처럼 창구에서 시력검사도 다시 하고 ( 다초점렌즈로 바꾸어서 그런지 난시가 좀 심해진건지 오른쪽니 잘 안보여서 좀 양쪽 눈으로 커닝(?) 좀 했다는)
서류 한장 뽑아주고 Photo 창구로 움직여서 사진찍고 임시면허서류 받아가라고 하고 하더라.
갱신비용은 무료였다.
온라인에서 접수할때 $40정도라고 fee소개가 있었는데 DMV 에서는 No Fee 라고 나왔다.

다른 미국운전면허증 갱신후기 읽어보면 돈을 냈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뭐가 바뀐건지...
여튼 외국인으로 2년짜리 발급해주고 또 갱신하라고 하면서 다시 또 싸지도 않는데 발급비 받는다면 좀 억울할 뻔 했는데
무료라 다행.
오랜 기다림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DMV 방문 갱신에 그나마 위안이라면....
다시 사진을 찍는 것???
이번엔 기필코 미소를 지어 예쁜 사진을 남겨보겠다는 일념으로 ^^ 사진을 찍고
임시면허서류받아 집으로 왔다.
그리고 기존 면허증도 반납없이 주더라.
그리고 최근 면허증디자인이 새로 바뀌었던데
달라진 운전 면허증에 사진 잘 나왔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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