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IGH SCHOOL : SCHOOL NIGHT

미국 서부기준
8월 중순경 신학기가 시작하고
느낌적으로 3주? 여하튼 1달 안으로
SCHOOL NIGHT 로 불리우는 행사를 진행한다.

학보모를 불러다가 아이가 배우는 과목의 교실에 가서 선생님을 만나는 행사로
아이들이 없이
오로지 학부모참관 or 학부모방문이다.

Elementry 부터 Middle 그리고 High까지
모두 진행하는 학교연례행사 분위기인데

Middle도 안내가 왔었는데
당시에 혼자 영어도 못하는데 가서 헤맬 생각을 하니 아찔해서 Middle school night는 가볍게 패스하고
High school night만 참석했었는데
우리아이 High같은 경우 이번 학기가 처음인 외국 부모들을 위해 따로 설명회를 진행해 줬기 때문이다.
섬세함에 놀람...

그리고 Middle school night에 못갔던게 지나고 나니 좀 아쉽더라.
특히, 영어가 걱정이더라도 꼭 참석해 보는걸 추천!!!


1시간 가량 먼저 강당 같은 곳이 모여서
별도로 ELD(ESL)선생님이 학사일정이나 ELD 전반적인 설명을 먼저 듣고
이후, 본래 School night 일정을 진행 했는데
학교 MAP과 시간표종이를 도태로
본인 자녀가 배우는 과목의 교실을 찾아다니면서
각 과목의 선생님을 만나서
선생님으로 부터 직접 과목소개를 듣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실 이동시간은 학생들과 동일하게 5분씩
교실에서 선생님과는 10분씩
정말 바쁘다 바뻐.

학교시설이 평상시에는 개방이 안되다 보니
부모들은 가서 좀 해메기 쉽상인데
이번처럼 ELD 학부모들을 먼저 만나면
그중에 학교시설을 잘 아시는 분을 만나게 되는데 교실 찾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미국 HIGH 교실 모습이다.

여기는 일반적인 교실 모습이다.
대부분 테이블배치는 그룹배치였다.

아래는 커머셜 아트라고 약간 미술수업 하는 장소인데
컴퓨터를 직접 쓰는지는 모르겠다.
컴퓨터와 출력시설이 갖춰진 곳이 였다.

화장실도 가보았다.

여성용품 무료 자판기가 보여서 신기했다.
탐폰이 나오더라.

복도 한켠에 락커가 있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리 잘 사용하진 않는듯 했다.
교정이 커서 5분 안에 움직여야 하는데
활용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수업교실 찾으러 다니다 보면 좀 정신 없다 ㅋㅋㅋ

중간중간 이렇게 식수대도 있다.
먹는지는 모르겠다. 우리애들은 한국에서 처럼 생수1병 가지고 다닌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교정 분위기를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흡사 왠만한 한국대학교 분위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