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REAL 맛집 & 여행

20240624 맛집추천 SWEET MAPLE

cek1450 2024. 8. 2. 08:28

미국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식사대접을 해야 해서 
맛집서칭서칭해서 찾은 곳
"sweet maple"

https://maps.app.goo.gl/MHPXFQcscp9D5BS17

Sweet Maple · Cupertino, California

www.google.com

영업종료가 2:30분이란 점에 너무 놀랐지만
1시 45분에 도착할 수 있어서
먼저 전화로 2시 전에 도착하면 주문 가능하겠냐고 양해를 구하기 위해 연락하니
와서 바로 주문하라고 괜찮다고 해서 출발.

식당은 지금은 체인처럼 있는 거 같고
한국인 여자 사장님이 밀레니어베이컨이란 이름으로
베이컨 하나로 엄청 히트를 쳤다는 식당이라고 
알고 보니 우리랑 식사한 지인이 이분 식당 중 
샌프란에 있는 수리산이란 곳 인테리어를 하셨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됨 ^^

호다닥 메뉴를 시켰지요.

[ Millinaire' bacon $14 ]


[ Panckes $14 ]


[ Moring thai Cioppino $30 ]


[ Burrata pugliese $23 ]


[ Sizzling stonepot $26 ]
지인이 드신거라 사진은 못찍음 ^^

추가로 [ coke $4, 7up $4 ]

너무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라 걱정이 조금 되었는데 일단 구글평도 좋았고
한국 분들도 산호세지역 여행 시 맛집으로 
많이들 방문하는 곳으로 포스팅이 여럿 되어 있는 만큼 역시 크게 흠잡을 구석이 없이 
캐주얼하면서도 미국 느낌 낭낭하게 즐길 식당이더라.

미국 첫 외식이라서 짠맛이 너무 강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처음엔 한국사장님이란 사실을 몰라서 
아... 이제 미국도 건강하게 외식문화가 바뀌었나 싶게 간이 적당한 편이라서 
순조로운 미국 외식생활을 할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꽤 괜찮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브런치 식당이지만 2:30 영업종료라니
식당이용은 2:30분이 라스트오더 느낌이고 
딱 식사로 주어지는 시간은 1시간 남짓?
우리가 2:10분 전에 주문한 거 같고 
5가지 음식이라서 한꺼번은 아니지만  2:30분부터  만들어지는 대로 제공되고
한 3시 15분쯤 일어났는데 보통 라스트오더 후 1시간 정도만 머무는 것이 보통인 듯? 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급하게 마감전에 식당 방문을 한국에서도 거의 안 해봐서 실수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가급적 라스트오더시간에는 주문을 안 하는 게 좋겠지만 은근히 미국 오면 다른 일정을 하면 왜 이리 시간이 걸리는지 점심시간 맞추기가 쉽지가 않고
맨날 아슬아슬... 그러긴 합니다. 


그리고 미국 식사 시 TIP 부분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요즘은 15% 를 넘어 18% 이상 보편적으로 20% 이고 
내가 적정 % 선택하면 추가해서 결제한다 그렇게 글로 야무지게 배워서
영수증 가져다주면 %만 체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이때 5명이었는데
미국에서 5~6명 이상 식사 시는 기본적으로 영수증에식당에서 정한 서비스팁 20% 정도 1차로 포함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그래서 여기서 더 추가하거나 추가팁이 없어도 된다고하더라... 
우리가 첫날 여기 sweet maple 영수증을 좀 자세히 봤음 다음 외식에서 실수를 안 했을 텐데... 
이후 다른 식당에서 6인 식사를 했는데
기본 서비스 22%에 추가로 20%를 더 주고 왔었더랬다. 그렇게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어느정도 기분이라도 좋았을텐데...그것도 아니였지...
아쉽지만 영수증 꼼꼼히 안 본 죄니 
배운 값이라고 정신승리 하는 중이지만 
한식당이라서 약간 팁에 약한 한인들 혼란하게 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좀 나쁘더라...

특히 Sweet maple의 경우 추가팁 부분 보면 2%~7% 딱 봐도 양심적인데 
그 식당은 22% 더해놓고 
추가팁 표시를 18% 22% 25% 이렇게 써뒀더라고..
그러니 당연히 이걸 꼭 체크해야 하는 첫 팁이라고 생각하게 그렇게 적어뒀다는 게... 수법이다 싶다...

Sweet  maple은 나중에 아이들 학교 엄마를 사귀게 된다면 한 번쯤 애들 개학하고 진짜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러 다시 와보고 싶은데...
가..능..하 겠지..??

그리고 미국에서는 음식 1인분양이 좀 많게 느껴지기도 해서 
음식 남기는 걸 극도로 꺼리는 편이라
인원수보다 적게 시켜서 남기지 않고 딱 맞춰 먹는 게 좋다는 생각이긴 한데 
미국에선 나눠 먹는 문화가 아니라 그런지 꼭 물어봐서
남기더라도 1인 1 메뉴 시키는데
미국은  주문한 음식이 설령 진짜 쪼금 남아도 
거의 모든 음식점에서 to-go용기를 무조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to-go box 받아서 싸 오면 된다고 한식당이면 반찬까지도 용기 부탁하면 다 준비해 주더라.
sweep maple 에서 나도 저 morning Thai cioppino는 취향이라서 남긴거 꽉 담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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