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준비

20240801 미국주재 상비약준비

cek1450 2024. 8. 2. 11:21

보편적으로 이렇게들 준비 하신다는 검색의 결과를 제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1. 열감기하는 아이라 필수로 부르펜 계열  해열제 : 멕시부키즈
미국에서 다들 부루펜계열 구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원래 처방받아 가지고 있던것까지 
추가로 예전에 코로나걸렸을때 건강키트 속 감기약이랑 이부펜시럽도 같이

2. 소화위장장애 : 백초시럽 / 꼬마 활명수 / 활명수 유 는 나의 픽

약사님이 쏘큐(소화제) / 마가렉스(지사제)

약사님 말씀이 물갈이 하는 건데 무조건 가져가라 하셨으나

그렇게 소화기 장애는 없는편이라 원래 백초 활명수는 가져갈려고 했고

소화제 지사제는 여러번의 해외여행시에도 거의 필요없어서 1통씩만

미국와서 생각이 난게...

소화제카테고리에 정로환을 좀 챙겨오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요즘 정로환보다 베아제였나 

베나치오랬나 친구가 소화제 좋다고 알려줬는데 소화제 몇개 챙겨올껄 아쉽다 하네요.

그런데 미국 한국마트에서 까스활명수 병째로 팔아서 ㅋㅋㅋ 그냥 돈이면 다되는것이 천조국이란 생각이 잠시....

3.한방과립제 : 갈근탕[(몸살감기) / 은교산[쎄파신](인후통) / 소청룡탕[소폐탕](비염,콧감기) / 맥문동탕[윤폐탕](기침가래)

갈근탕은 지극히 개인적의견이지만 감기올려고 할때 먹으면 힘이 나는 그런 상비약이걸 까먹고 있었는데

다행이 약국에서 생각이 나서 샀는데 비슷한 한방과립형태로 여러증상에 맞는 제품이 있어서 가격도 저렴해서 함께 구입했습니다. 

4. 진통제+근육이완제

어떤분이 근육이완제가 사기 힘들다 해서

사본것인데.. 한국에서도 근육이완+진통제는 특별히 먹어본 적은 없긴 한데

소염제랑 비슷한걸까나요? 요즘 어깨가 좀 아플때 소염진통제 같은거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그럴때 대비 해서 일단 1개정도만 사왔는데 이사짐이 늦어기에 계속 잠자리가 불편하다보니 목이 좀 결려서...정형외과 몇번 다니면서 최고는 안티푸라민이라 하셨는데 안티프라민을 안사왔네요. 아깝다 안티프라민도 좀 사왔다면 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5. 연고류
기본적인 상처연고로는 후시딘하고 마데카솔
제 기준 용량은 적은걸로 여러개 사는게 좋은데 1개씩만 샀고 후시딘은 집에 여분으로 뒀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아기가 있는 그런 상태 아니다 보니...집에서도 그리 다칠일은 없었다는 증거겠죠?
 

피부연고로는 아실로크림 여드름용 애크논크림

처방받아서 리도맥스하고 에스로반

아토피가 살짝 있는 아이라서 리도맥스 심할때 일주일간 얇게 도보...만약 진물나면 에스로반까지 살짝 발라줄것...

미국은 여드름용연고가 별로 없다고 하고 추가로 상처치유 연고도 같이 가져오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는데...

아쉽게도 상처연고 ㅋㅋ비싸니까 안사왔는데...미국은 더 비싼가보아요.. 일단 크게 여드름이 폭발한건 아니고

여드름은 잘 맞는 세정제와 보습으로 잘 케어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구내염으로 오라메디만 가져왔는데 페리덱스 알보칠도 입병 구내염 자주하면 약 종류별로 많이 많이 가져오라고 하네요. 미국에서 구매염약 의사만나 처방받고 약값도 꽤 비싸다고 미국와서 우연히 미국약사분 유투브를 봤는데

이분이 여드름연고 상처연고 그리고 구내염연고들 본인도 한국서 많이 가져와서 쓰더라구요. 페디덱스 사올껄 ㅠㅠ

 

개인 사정으로 입술포진이 자주 생겨서

아시클로버연고 왕창 ㅋㅋ

6. 눈 - 충혈될때 리프레쉬 할 수 있는 안약 아이미루mild

처방받아 알레르기 결막염 항생제 안약 일회용포장 올로텐 과 다래끼 항생제 안약 토이신

인공눈물 일회용 포장 히일산


7. 모기 벌레 - 버물리 겔 
 
그런데...너무 더워 그런지 모기가 없네요. 

8. 개인처방약 - 빈혈제 훼로바-유

입술포진 항 바이러스제 : 아시클로버 정

비염 : 큰애는 밤에 먹던 몬테리진이 나이가 15살 넘어가면 몬테루칸+잘티진정(1일1회)으로 따로따로 먹어야 한다고 함. 여기서 더 심해져서 콧물이 누렇고 꽉 막히면 먹을 항생제 프로세프정(1일 2회)

코막힘해소 나잘스프레이 인당1개뿐 처방이 안되서 아쉽...

둘째는 같은 비염 몬테리진 (1일 1회)추가로

좀더 콧물이 심해지면 항히스타민제 프리마란정(1일 3회)과 함께 항생제 프로세프정(1일 2회) 코막힘 보다 기침가래로 가면 항생제 세브론정(1일 3회)

처방약은 가능하면 원래 포장 상태로 받거나

해외나간다고 밀폐용기에 제습제 많이 넣어서 포장 부탁드린다고 약국에 말씀드리면

보관하기 좋다고 한다.

처음 몰랐을 때는 처방약은 일단 지퍼백에 넣어서 제습제 얻어서 대충이렇게 담아왔고

요건 말씀 드려서 밀폐용기포장샷 

 

처방받는건 원래 다니던 병원과 약국에 사정말씀드리고 양해구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마음 한편은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고

또 한편으로는 아까워도 약 준비한거 무색하게 건강했음 좋겠구요.

미국 들어와서 보니

일단 본인의 건강관리를 잘 하셨던 분은 한국에서도 의사만나고 병원가서 관리 잘하신게 아니잖아요. 생활환경 습관 하나하나 잘 관리하시는 거니까 미국에서도 그런 관리 잘 한다면 병원이고 약이고 필요없지 싶어요.

그런데 다들 본인 몸건강을 안챙기고 아프면 병원가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미국은 병원 예약이 쉽지 않다고 하니...

일단 저희도 입국해서 아이들 학교 등록해야 하는데 결핵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병원 예약이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일단 빨리해줄 마음이 없는건지 대기자가 많은건지

6월 24일 입국해서 안된다는걸

7월 2일자로 ㅋㅋ 겨우 예약했더니 ㅋㅋㅋ

예약센터 직원이 원래 안될꺼라 했지만 어린이라서 학교 등록때문에 좀 서둘러 달라고 하고 예약처리 해줘서 병원가보니 ㅋㅋ 간호사가 진짜 안된다는 거예요 ㅋㅋㅋ

그러고 best 라고 잡아준 날이 7월 18일 ㅋㅋㅋㅋ 정말 best 맞냐구요...

이정도 기간 가지고 만나야 하는 의사이니

상비약 처방약 준비 하실때 참고 하시구요.

저는 미국 들어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2년단위 주기적으로 결석증상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처방약을 못받아온거랑

 

처방 받으러 병원 다닐때 최근 증상만 체크해서 약을 받았는데

실제 둘째는 알레르기가 심해서 어릴때 유시락스 같은 항히스타민제를 꼭 상비했었는데

요즘 적당히 성장도 했고 알레르기는 이제 본인이 잘 조절해서 먹기때문에 증상발현 횟수가 현저히 줄어서 최근 몇년간 생각지 못했던 건데

미국오니 생각 나더라구요.

혹시 알레르기 오면... 먹일 약이 없네 라구요 ㅠㅠ

그리고 저희는 파스를 잘 안붙여서 생각도 못했는데 한국의 파스제품이 좋다고 추천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일단 미국과 캐나다에서 파스라고 하긴 그런데 파스효과처럼 허리 감싸는 그런 밴드인 robax를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일부러 캐나다 미국에서 사왔기 때문에 파스추천에 대해 좀 아리송한데...

한국파스 추천이유가 미국파스는 투박하고

크고 섬세하지 못한데 한국파스는 접착지속력이나 다양한 크기 그리고 추가로 한방성분이든 생약성분등등 파스에 엄청 몸에 좋을 것 같은 성분이 추가된 점이 미국파스랑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상비약준비 꼼꼼하게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해외이사앞두면 정말 정신이 없어서

너무 스트레스나 걱정하지 마시고

하는데까지만 준비해 보면 어찌 되겠죠뭐~~~~

다 사람 사는 동네잖아요.

# 해외이사상비약